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와 제주평화연구원은 2022년 2월 16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의 상호 협약 주요 내용은 △행사개최 및 연구프로젝트 수행에 상호 협력 △학술·연구정보 교류 및 공동 학술회의 개최 △연구인력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이날 MOU 체결과 더불어 학술대회가 개최되었으며, 고려대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이재학 소장, 제주평화연구원 한인택 원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오일석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태평양 지역의 분쟁과 평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갈등의 통합’이라는 주제로 동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제주평화연구원,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제주평화연구원 한인택 원장은 ‘유럽과 동남아의 안보협력: 동북아에의 함의’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이어 △평화와 갈등의 극복 △사회적 갈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라틴아메리카의 환경과 갈등 △라틴아메리카 분쟁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총 4개 세션에 걸쳐 학술 논의가 진행되었다. 학술대회에는 한국, 미국, 유럽, 동남아, 라틴아메리카 지역 전문가 10여명이 오프라인으로 참가해 환태평양 지역의 경제, 정치, 법, 역사, 경영, 빅데이터 분석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9030#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