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정부가 중남미 15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그간의 경제발전공유사업(KSP)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보건의료 분야 한-중남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6일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GKEDC)에서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지식공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8일 개최 예정인 KSP 성과공유콘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멕시코, 베네수엘라,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주한 중남미 11개국 대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일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분야 협력, 보건·의료 분야 자문 확대, 비(非)공적개발원조(ODA) 국가 지식협력 확대 등 향후 한-중남미 KSP 협력분야 확대·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주한 중남미대사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디지털·전자정부 분야 협력 현안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주한 중남미 고위급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관 등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전시관을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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