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연구소는 2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율촌 교육장에서 콜롬비아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콜롬비아 기업환경 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소장 이재학 교수(사진)의 개회사로 시작된 설명회에선 콜롬비아 경영 환경에 대한 학계·법조계 전문가의 분석과 제언이 기업 실무자들에게 소개됐다. 또한 티노 피니아 주한 콜롬비아 대사의 축사에 이어 대사관과 참석자 간의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이재학 교수는 ‘콜롬비아 투자환경’을 콜롬비아의 역사와 사회적 변화의 맥락에서 설명했다. 그리고 법무법인 율촌의 양호인 변호사는 ‘콜롬비아의 법률 리스크 관리’ 라는 제목으로 콜롬비아의 인력관리 및 관련 법규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제시했다. 고려대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연구소는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흥지역연구 과제를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2012년 9월부터 수행하고 있다.

중앙일보 201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