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내 혼란한 정치 상황 1. 중남미 지역 내 국가 간 분열 양상 ○ 브라질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자이르 보우소나루 당선인이 2019년 1월 1일에 열리는 자신의 취임식에 베네수엘라와 쿠바 정상을 초청하지 않겠다고 공언함. ○ 전문가들은 이러한 양상을 중남미 국가들이 좌우파로 분열하는 것으로 이해함. ○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오소나루 당선인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이어감. - 독재자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취임식에 초청하지 않을 것 - 마두로는 초청장을 보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라울 카스트로를 승계한 디아스-카넬 의장도 마찬가지일 것 - 베네수엘라와 쿠바 국민은 자유가 없으며, 우리는 독재를 용인하지 않을 것 ○ 이러한 보오소나루 당선인의 발언을 통해서 (i) 보오소나루 당선인은 좌파노동자당(PT) 정권에 대해 강한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베네수엘라 또는 페루 등과의 상당한 외교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됨.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S8I03CAM5 2. 전 브라질 대통령 룰라 재기소 ○ 브라질 검찰은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을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마소고 적도기니 대통령으로부터 한화 약 3억 원에 상당하는 100만헤알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함. -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에게 100만헤알을 건네준 응게마 대통령은 지난 1979년 정권을 잡은 후 현재까지 49년 동안 세계 최장기 집권을 하고 있는 인물임. - 브라질 검찰이 제시하는 혐의는 룰라 전 대통령이 그의 명성을 악용하여 브라질 기업 ARG의 적도기니 진출을 도왔으며, 대가로 2011년 9월∼2012년 6월 이른바 ‘룰라연구소’를 통한 기부방식으로 돈을 전달받았다고 함. - 이에 대해서 룰라연구소는 “모든 기부 행위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이뤄졌고 적법하게 신고해 세금도 납부했다”고 반박하고 있음. ○ 최근 브라질 좌파 노동자당(PT)이 룰라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운동을 재개하면서 이번 추가 기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S8HLIPBF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