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하고 불안정한 중남미 내 정치 상황 1. 베네수엘라 전 재무장관의 구속 ◦ 베네수엘라의 전직 재무장관 알레한드로 안드라데가 지난 11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에서 10억 달러 뇌물사건과 연루된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음. ◦ 안드라데는 석방되기 위해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납입해야 하며, 그는 보석금을 납입하지 않고 2월 중에 플로리다주 연방교도소에 수감될 것으로 예상됨. ◦ 이번 안드라데의 구속은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악화하고 있는데도 부정부패로 호화생활을 누리면서 거액의 재산을 축적한 차베스 정권의 “정치 엘리트들”을 표적으로 부패 공직자의 처벌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결단에 따른 것임. [출처] 뉴시스 기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128_0000485962&cID=10101&pID=10100 2. 온두라스 대통령의 남동생, 마약밀수 혐의로 뉴욕에서 기소 ◦ 온두라스의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남동생인 안토니오 토니 에르난데스(전 국회의원)가 지난 11월 26일 뉴욕의 연방지방법원에서 마약밀수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됨. ◦ 연방 검사들은 조직적인 마약밀반입 계획과 기타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안토니오 토니 에르난데스를 기소했으나, 그는 현재 모든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음. [출처] 뉴시스 기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127_0000484734&cID=10101&pID=10100 3. 룰라 브라질 전 대통령을 둘러싼 부패 의혹 ◦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 혐의로 2017년 7월 1심 재판에서 9년 6개월, 2018년 1월 2심 재판에서 12년 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4월부터 브라질 남부 쿠리치바의 연방경찰에 수감 중인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해 또 다시 추가 부패 의혹이 제기됨. ◦ 지난 11월 26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연방검찰은 룰라 전 대통령이 자신의 국제적인 명성을 이용해 브라질 기업의 아프리카 적도기니 진출을 도와주는 대가로 적도기니의 은게마 대통령으로부터 한화 약 3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돈세탁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함. [출처] 연합뉴스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18112700560009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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