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페소(Peso)의 안정화 추세와 평가 ○ 올해(2018년) 4월부터 본격화되었던 아르헨티나의 외환위기가 10월에 들어서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하락이 완화되고 있음. - 10월 한 달 동안 아르헨티나 페소의 환율이 달러당 37페소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율 변동성 역시 1%를 유지 중임. - 이에 대해서 JP 모건은 아르헨티나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관망하면서, 특히 경제신용도가 회복세에 돌입했다고 평가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심할 단계까지 회복한 것은 아니며, 무엇보다 페소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음. -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재정적자와 높은 외환 의존도라는 평가임. -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IMF의 지원을 통해서 긴축재정을 실시하고 페소화 하락을 방어하며 투자신용도를 회복하고자 함. ○ 아르헨티나 정부는 페소화 하락이 어느 정도 안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기준금리를 인하하지는 않고 있음. - 섣불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에 야기될 수 있는 투자자의 이탈과 이로 인한 시장불안을 방지하려는 차원으로, 관련 경제지수가 정상궤도로 회복할 때까지 현재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임. - 그러나 현재의 높은 금리가 특히 중소기업들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임. 이에 중앙은행의 적절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음. ○ 외환위기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대응방식은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아르헨티나는 외환위기에 교과서적인 대응을 함으로써 페소 가치의 하락을 완화할 수 있었음. -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IMF의 지원을 통해서 달러 유입을 늘리고자 하였고, 해외투자자들의 신용도 회복에 노력을 기울였음. - 긴축재정 정책의 도입을 통해 물가가 하락하면, 경제회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 요컨대 향후 아르헨티나의 경제 안정화 여부는 해외투자자의 신용회복과 시장 불안감 해소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출처: 라틴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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