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금융위기의 “최근 동향” 1. 아르헨티나 금융위기의 발생과 정부의 대응 ◦ 아르헨티나 정부는 작년 12월에 ‘2018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향 조정함. 이것이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추락시키는 발화점이 되었고, 정부의 중앙은행 독립성 보장에도 의문을 가지는 계기가 됨. ◦ 지난 4월에 중앙은행이 페소화의 가치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약 14억 달러를 시장에 투입하였으나, 일시적 효과만 있었을 뿐 페소화 가치하락에 대한 지속적인 방어에는 실패함. ◦ 마크리 대통령이 결국 지난 5월에 페소화 가치 방어를 위해 IMF로부터 500억 달러의 금융원조를 받기로 결정함. 그리고 8월에 조기지원을 요청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의 금리인상이 신흥국 화폐가치의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또한 외채 및 금융재원 조달능력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출되고 있음. ◦ 특히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가치는 매우 심각하게 하락하고 있으며, 올 한해 지금까지 45% 하락하였음. ◦ 아르헨티나 정부가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고 강력한 긴축방안을 내놓았지만, “현재” 더 근본적이고 일관된 경제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팽배함. 2. 아르헨티나의 누적된 재정불안 문제 ◦ 아르헨티나는 이미 전 대통령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의 무상 복지 등 포퓰리즘 정책의 후유증으로 인해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었음. ◦ 이에 2016년 현 정부가 들어섰을 때, 마크리 대통령이 강력한 긴축재정 정책을 펴고자 했으나, 이마저도 반대 여론에 부딪히게 되었고, 급히 노선을 바꾸어 차관도입을 통한 점진적 개혁을 추진하게 됨.
◦ 그러나 물가상승률은 계속해서 급격하게 치솟았고, 경기침체는 여전한 가운데, 마크리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하락하고 있음.
[출처: 라틴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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