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주요 정치 동향] - 남미국가연합(UNASUR)의 해체
■ 현재 상황 ◦ 남미국가연합(UNASUR)은 2008년에 설립되었으며, 남미 역내문제의 주체적 해결을 위한 협의체임. ◦ UNASUR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파라과이, 페루, 수리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의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음. ◦ 우파정권이 집권한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파라과이 및 페루 등 6개 회원국이 지난 4월 20일에 UNASUR 내 일시적 활동중지를 선언함. ◦ 이는 남미 내 우파 국가와 좌파 국가 간의 심각한 분열을 의미함.
■ 분열 양상 ◦ 우파 국가와 좌파 국가 간의 갈등은 지난 4월 1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주정상회의에서도 드러남. ◦ 베네수엘라의 위기가 여러 의제 가운데 하나였는데, 이 점에 대한 우파와 좌파 회원국 간에 의견이 명백히 양분됨. ◦ 우선 친 베네수엘라 회원국들은 회의 결과문서에 베네수엘라의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조차 막으려 함. ◦ 반면 일시적 활동중지를 선언한 6개 회원국은 베네수엘라의 위기를 자국의 안보 위협 요인으로 보았음.
[출처: LATIN SPEC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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