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세 (미국의 대 베네수엘라 압박 및 제재 강화)
1. 틸러슨 美 국무장관은 베네수엘라 사태 논의 및 마두로 젓권에 대핚 국제적 제재와 압박의 강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2.1(목)-2.7(수)간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및 콜롬비아(자메이카 경유) 등 마두로 정권에 비판적인 리마그룹 소속 중남미 4개국을 집중 방문할 예정임 (틸러슨 국무장관 취임 이후 첫
중남미 순방).
o 美 국무성 고위 관계자는 작년 미국의 대 베네수엘라 경제 제재가 마두로 정권 압박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은 베네수엘라 경제 붕괴가 마두로 정권의 잘못된 리더십에
기인했다고 보고 잇는바, 동 사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대 베네수엘라 경제적, 정치적, 외교적
압박 수단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 미국의 제재 조치는 베네수엘라 국민에 고통을 주는 식료품 및 의약품 수출입에는 어떤 영향도
주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목적은 베네수엘라 국민 개개인의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돕는데 있다고 강조
2. 베네수엘라 정부는 최근 EU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 시행(주재국 고위인사 7명에 대한 인적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스페인 및 EU에 대한 맞 보복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힘.
o 호르헤 아레아싸(Jorge Arreaza) 주재국 외교장관은 금번 EU의 대 베네수엘라 경제 제재를 이끈
배후에는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있었다고 비난하면서, 스페인과 EU에 대한 대응이 꼭 정치적인
방법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보다 다른 방식의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함.
o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가 주 베네수엘라 스페인 대사를 기피인물(PNG) 추방하자 스페인 주재
베네수엘라 대사 맞추방으로 대응한 마리아노 라호이(Mariano Rajoy)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 정부는
베네수엘라 국민을 위기에서 구출하고 민주주의, 자유 및 인권을 보호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3. 베네수엘라 여-야간 대화가 1.30(화)부터 다닐로 메디나(Danilo Median)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중재로
산토도밍고에서 진행 중인바, 여권 측에서는 조만간 여야간 합의가 도출될 수 있는 단계라고 주장하는
반면, 야권 측에서는 금번에는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음.
o 호르헤 로드리게스(Jorge Rodriguez) 정부측 대표(現 정보통신부 장관)는 여야간 논의 중인 총 6개
의제 중 경미한 2개 의제를 제외하고는 합의를 도출한 상황이라면서 조만간 여야 합의안을 발표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출함.
- 마두로 대통령은 여야간 합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주재국 야권에게
동 합의안에 서명을 거부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면서 여야 합의를 방해하고 있다고 미국을 비난
o 그러나, 협상에 참가한 야권 관계자는 여권과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한 뒤, 많은 부분에
잇어서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잇어 최종 협상타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면서, 정부측에서
야권에 협상안 서명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함.
4. 한편, 뉴욕 소재 투자은행인 토리노 캐피털(Torino Capital)은 △2017년 주재국 인플레이션율 2,938%,
△2012년 이래 최근 5년간 수입량 85.2% 감소 등 경제지표를 공개하면서, 2018년에도 △국제 수출망 차단, △석유산업 쇠퇴,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 부재 등을 이유로 베네수엘라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발표함.
http://energia.mofa.go.kr/?4bm73o3w2eHaviUk7d6NyqfrsN%2F4aKgBbaRGt7PGnixehyygBZHDWqZ4v7kOdn1b8b7o6mtMadpSOvQji78JOQJdjVnaDkzMlLAGUMbWQiE%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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