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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76억 현상금 걸린 베네수 범죄조직 수장 사살···트럼트 “군사작전으로 제거”2026-06-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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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달러(약 76억원)의 현상금이 걸렸던 베네수엘라의 범죄 조직 ‘트렌 데 아라과’(TdA)의 두목이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제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남부사령부는 신속하고 치명적인 군사 공격을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잔혹한 테러 조직 중 하나인 트렌 데 아라과의 니뇨 게레로를 성공적으로 사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타격을 받고 폭발한 건물의 항공 촬영 사진을 공개하면서 “트렌 데 아라과 조직원들은 더 이상 베네수엘라를 포함해 어디에서도 안전한 은신처를 가질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엑스에서 게레로가 베네수엘라 내 조직 거점에 대한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렌 데 아라과는 베네수엘라에서 중남미 전역으로 세력을 확장한 범죄 조직으로 인신매매와 불법 이민 네트워크로 미국에도 조직원을 침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작전으로 제거된 게레로는 트렌 데 아라과를 중남미 전역에 걸친 다국적 범죄 조직으로 키운 인물이다. 미국 정부는 게레로에게 500만달러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으며 조직범죄와 테러, 마약 밀수 등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상태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은 베네수엘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했다”고도 밝혔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 이후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라고 현지 언론들은 평가했다.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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