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일 기준 해외주식형 중남미 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는 최근 한달 수익률 21.73%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를 국가별·권역별로 비교할 때 가장 수익률이 높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라틴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같은 기간 25.29% 수익률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1일 기준 브라질 채광 기업 발레(9.76%), 은행 이타우 우니방코(8.65%)와 브라데스쿠(6.68%),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5.39%)와 멕시코 식품 회사 펨사(4.96%)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발레와 페트로브라스 등 에너지 섹터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기대감과 달러 약세가 맞물리면서 국제 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덕분에 두 종목은 지난달 각각 18.99%, 31.47% 뛰어올랐다. 둘 다 브라질 증시 시가총액 상위주로, 덕분에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달 15.90% 상승했다. 멕시코 IPC 지수가 12.95%, 아르헨티나 메르발 지수가 20.50%, 칠레 IGPA 지수가 12.89% 오르는 등 중남미 국가 전반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참고자료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52966625994912&mediaCodeNo=257 https://www.ajunews.com/view/20201221150451091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12/1253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