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내 정치 동향 – 제1야당(민중권력당)의 위기 ○ 현재 페루의 제1야당은 민중권력당(Fuerza Popular)이며, 당 대표는 케이코 후지모리(Keiko Fujimori)임. ○ 페루 법원은 지난 10월 10일 2011년 대선 불법선거자금 수수 및 자금세탁 혐의로 후지모리 대표를 비롯한 관련 인사 19명에 대하여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후지모리 대표는 당일에 구속됨. - 페루 검찰은 후지모리 대표 등 관련 인사 19명에게 브라질 건설회사인 오데브리시(Odebrecht)로부터 뇌물수수 및 자금세탁 등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임. ○ 그러나 후지모리 대표 측은 체포영장 발부에 대하여 항고를 했고, 본 항고가 페루 형사지방법원에 받아들여짐으로써 10월 17일 후지모리는 돌연 석방됨. -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루 검찰(특별검사 : 호세 도밍고 페레스)은 관련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오고 있음. ○ 위와 같은 민중권력당의 현재 상황은 당내 내분 등으로 현실화되고 있는 실정임. - 페루 내 주요 현안에 대한 민중권력당의 의견은 당내 내분으로 인해 분열되고 있으며, 특히 주요 당원들의 부정부패 연루 의혹은 당의 지지도를 지속적으로 하락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민중권력당 내 변화로는 - 국회의장인 다니엘 살라베리(Daniel Salaverry)가 의장직 수행의 공정성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당원직을 일시적으로 사직함. - 당내 원내대표 3인도 사임 의사를 밝힘. - 국회 문화·문화유산위원장인 프란체스코 페트로시(Francesco Petrozzi)도 정치적 노선의 차이를 이유로 탈당했으며, 민중권력당 사무총장 또한 서면으로 사무총장직을 사임 의사를 표명함. ○ 민중권력당의 위와 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미켈 앙헬 토레스(Miguel Angel Torres) 의원이 개혁에 앞장서게 됨. - 우선 비스카라 대통령에게 각종 현안 가운데 합의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였고, 그러한 현안에는 교육, 보건, 치안 등도 포함됨. - 그러나 민중권력당이 이미 7개월 전 비스카라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전적이 있다는 이유에서,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는 민중권력당이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게 된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출처 : 라틴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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