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부회장은 올 설연휴 주요 사업부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무선사업부) 및 글로벌기술센터 임원진 및 실무진과 함께 브라질 마나우스 및 캄피나스 공장을 방문
2. 브라질 마나우스 및 캄피나스 공장에는 현재 7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을 만들어 중남미 시장에 공급하는 중추적인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
(1) 지역 특성 - 마나우스는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의 주도이며, 1967년 브라질 내 유일한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돼 약 500여 기업이 진출해 있는 브라질 북부 지역의 산업 중심지 - 마나우스는 상파울루에서 항공편으로 약 4시간 이상 소요되는 열대 우림지역에 위치해 생활·산업 환경이 매우 열악하나 브라질 정부의 적극적인 공장 유치 정책에 따라 산업단지가 형성
(2) 사업 진출 및 비중 - 삼성전자는 1995년 마나우스법인을 설립해 TV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TV, 모니터, 스마트폰, 태블릿, 에어컨 등의 제품을 생산 - 삼성전자는 중남미 스마트폰과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파울루에 브라질 연구소와 중남미 디자인 연구소(Samsung Design Latin America)를 두고 중남미 소비자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
(3)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2001년에 해외 사업장 가운데 가장 오지, 험지였던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을 방문한 바 있어 개인적인 인연도 깊은 것으로 알려짐.
3. 서남아시아(인도) 총괄이었던 홍현칠 부사장을 중남미에 재배치한 가운데 인도 후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인도 시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됨.
- 경력: 홍 부사장은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 등 중남미를 거쳐 지난 2014년부터 서남아총괄을 맡아옴. 남미와 서남아시아 전문가로 지난 2017년 5월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함.
- 지난 임기의 성과: 홍 부사장은 재임 기간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 시장 1위인 중국 샤오미를 바짝 추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샤오미(26%)보다 6%포인트 낮은 20% 기록. 인도 생산거점을 확대하며 삼성전자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음.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12713213680234 http://www.s-d.kr/news/articleView.html?idxno=53896 http://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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