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대선 1차 투표 결과 – 극우 성향 후보의 승리 1. 대선 결과 분석 ◦ 지난 10월 7일 (일요일) 브라질에서 대선 1차 투표가 실시됨. 그 결과 극우 성향의 사회자유당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승리함. ◦ 그러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오는 10월 28일 (일요일) 2차 투표를 예정하고 있음. ◦ 극우 성향의 후보가 승리한 원인으로는 노동자당이 지속된 경기침체, 폭력범죄의 증가 및 만연한 부패를 타파하지 못한 점에 있다고 평가되고 있음. 이와 더불어 대선과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나타난 사회자유당의 약진은 브라질 정치 지형의 엄청난 변화라고 설명되고 있음. ◦ 지역별 지지분포를 살펴보면, 브라질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우소나루 후보의 지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았으며, 북동부에서는 아다지 후보가, 세아라 주에서는 시루 고미스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음. ◦ 무엇보다 보우소나루의 법질서에 대한 강경한 태도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특히 천주교 신자들은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에 대한 보우소나루의 입장을 지지한 것으로 평가됨. 2. 보우소나루의 성향 ◦ 전직 군장교 출신으로서 그는 (i) 총기소유 규제완화를 주장하고, (ii) 고문의 합법화와 사형제도의 부활을 옹호하며, (iii) 여성 및 동성애에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iv) 낙태 금지를 강력하게 옹호함. ◦ 여러 가지 자극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법질서 및 군사독재를 찬성하는 그의 입장이 국내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해결 요구에 부응하면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음.
◦ 또한 경제적 측면에서 그는 세금인하, 공기업의 민영화, 천연자원의 외국인 소유 제한 등을 공약하며 작은 정부를 옹호함. [출처 : 라틴스펙트럼] 찾아가기☞http://energia.mofa.go.kr/?4bm73o3w2eHaviUk7d6NyqfrsN%2F4aKgBbaRGt7PGniy8dT35NrBrm%2B79C5T%2F4LMYrNsufsae3SLn9KmZc2Dx1LYI6iyraWLvlLX3b1zbiSw%3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