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반기 고용지수, 2008년 이래 최저

 

브라질 노동부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신규고용인 수는 58만 8671명으로,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특히, 지난 6월의 신규고용은 2만 5363명에 그쳐, 6월 기준으로 지난 1998년 이래 가장 적은 기록이다. 한편, 지난 해 연간 신규고용은 111만 7000명으로, 이는 2012년(130만명)보다 14% 넘게 떨어졌으면, 2003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저조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노동부는 올해 신규고용 목표를 당초 예상수치인 140~150만명에서 100만명 수준으로 낮췄다. 저조한 고용 실적은, 올 10월 재선을 노리는 노리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출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407190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