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라틴 아메리카 모든 스마트센터에서 수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근성 장벽을 허물고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법인(SELA)은 라틴 아메리카의 모든 스마트 센터에서 수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엔드투엔드 서비스 솔루션인 ‘스마트 엑스피리언스(Smart Xperience)'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브라질에서 시범적으로 수화 서비스를 시작, 청각 장애 고객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왔다.
세계 수화의 날을 기념한 이번 발표에 따라 삼성 스마트센터를 방문하는 청각 장애 고객들은 태블릿을 통해 수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청각 장애 고객들도 명확하고 투명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시간 영상 통화 기반의 온라인 수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로써 고객들은 집에서도 수화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보다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청각 장애 고객 및 소외 계층에게 더 나은 접근성과 만족을 제공하는 등 포괄적인 고객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빌리 모레이라(Billy Moreira) SELA 고객 만족 담당 수석 이사는 "우리는 각 개인의 다양한 필요를 존중하며, 이를 고려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삼성은 기술을 통해 소비자 삶을 향상시키고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