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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멕시코 진단의료기기 시장2017-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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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의료기기 시장 특성

-     멕시코 의료시장은 2016년 기준 인구 12300만 명 규모의 대형 시장으로중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큰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임 

-     주요 시장은 의료용 소모품 및 진단기기로의료용 붕대 및 밴드봉합사주사기 바늘혈액 분류 시약상비약품 등 소모품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뒤를 MRI, X Ray 등을 포함한 진단기기가 뒤따르고 있음.

-     2015년 기준 분야별 의료 기기 시장규모  

                                               (단위백만 달러, %)

 

소모품

진단기기

치과기기

정형외과  보철기기

환자보조장비

기타

합계

시장규모

1,152.2

688.6

121.5

267.9

333.2

1673.3

4,239.7

점유율

27.2

16.2

2.9

6.3

7.9

39.5

100.0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최근 환율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저가용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민간부문이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미국에 기반을 둔 의료기기 업체들이 진출해 활발히 활동 중임.

-     멕시코 투자진흥청(Promexico)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멕시코 내에는 제조·유통업체를 비롯한 의료 관련 기업이 약 2344개 존재하며이중 655개 업체가 수출기업인 것으로 조사됨. 2015년 기준, 84600만 달러의 의료기기를 수출한 세계 8위의 의료기기 수출국임.

 

l  멕시코 의료기기 인프라 현황

 

-     멕시코 의료 인프라 수준은 열악한 편으로,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리서치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병상수는 1개로 브라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함. 2015년 기준 멕시코 내에는 4455개의 병원이 있으며이 중 1400개는 공공, 3055개는 사립 병원인 것으로 나타남.

    - 병원마다 의료시설이나 진료의 질에 편차가 큼대형 국립·사립 병원의 경우 우수한 진료진이 최신장비로 진료하지만소규모 병원의 경우 의료진의 역량도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장비도 노후되고 낙후된 편

 

l  진단기기 시장 현황

-     최근 멕시코 내 건강과 질병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CT, MRI 등을 비롯한 진단기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     멕시코 내 진단기기는 부족한 상황으로, 2014 OECD 발표에 따르면 269대의 MRI(인구 100만 명당 2.3대 보급), 57대의 감마 카메라 57(인구 100만 명당 0.5대 보급), PET 스캐너 8(인구 100만 명당 0.1대 보급)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됨.

-     리서치 전문기업인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BMI)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19년 경제 성장내수소비시장 확대 등을 근거로 2015년에서 2020년까지 진단기기 시장이 연평균 7%대의 성장률을 유지해, 2020년 시장규모는 153억 페소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진단기기 대부분은 수입을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전체 수입품 중 미국산이 약 50%, 유럽연합(EU)산이 약 20%, 중국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음.

 

l  전망 및 시사점

-     현지 진출 한국 기업과 CSR 협력을 통한 의료기기 진출 시 시너지효과가 예상됨삼성전자, LG전자포스코 등 멕시코에 진출한 지 오래된 기업들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와 그 협력사들의 멕시코 내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     삼성, LG, 대우포스코 등 한국 기업들은 노숙자 식사 지원병원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음.

-     의료기기의 특성상 바이어의 신뢰를 얻기가 타 제품에 비해 어렵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편으로한국 기업이 낙후 지역이나 재정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병원에 의료장비를 지원해 인지도를 높인다면 바이어의 신뢰를 쌓기가 수월할 것으로 예상됨.

-     한국 기업의 경우 멕시코에 비해 기술적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아 멕시코 내 대학병원의료기관과 제휴를 통해 기술전수를 통한 판촉홍보로 이용할 수도 있음.

-     실제로 한국의 N사는 치과 의료기기 생산기업으로중남미 파라과이에서 CSR 임플란트 기술학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2016년 파라과이 치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순시온 국립치의대와 공동사업을 개최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임플란트 부작용 예방법을 전수했음.

-     파라과이 내 권위가 높은 국립대학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치과전문가들에 대한 N사의 인지도 향상 및 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얻어 향후 진출 발판을 마련했음.

-     진단기기를 비롯한 멕시코 의료기기 수출 시멕시코 위생보호 위원회(COFEPRIS)에 기기를 등록해야 하는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시간이 많이 소요돼단기간에 성과를 바라보고 진출하는 것보다는 중장기적인 전략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임.

-     의료기기의 경우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마케팅 방법이 될 수 있음.

 

l  멕시코 의료기기 전시회(Expo MED)

-     개최기간: 2017 6 7일에서 9

-     홈페이지http://www.expomed.com.mx/index.php/es/

-     규모(2016): 7000m², 206개 업체, 11개국 참가 

 

 자료: KOTRA 해외시장뉴스. 2017.2.22. 멕시코 진단기기시장 우리 기업에 기회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4/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5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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