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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중남미 주요 정치-경제 동향2018-05-30 10:37
Writer Level 10

■ 중남미 주요 정치·경제 동향: 베네수엘라 대선결과와 그 영향


1.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

- 지난 5월 20일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에서 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당선됨으로써 임기를 6년 연장하게 됨. 새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시작됨.

- 그러나 미국과 유럽연합(EU) 및 남미국가들은 부정선거 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하며, 결과를 인정할 수 없음을 밝혀옴.

-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제재는 그 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음.


2.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경제상황 등

-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하자, 미국은 다음 날인 5월 21일 베네수엘라의 채권 매입을 금지하는 추가 경제제재를 단행함.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주재 토드 로빈슨 미 대사 직무대행과 브라이언 나랑호 선임 외교관을 '군사음모연루'라는 명목으로 48시간 내 출국명령을 내림.

- 무엇보다 이번 추가 경제제재로 인해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원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나아가 향후 베네수엘라가 원유 생산 및 수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에, 베네수엘라와 석유를 거래해 온 타 국가들도 다른 거래처를 찾을 것으로 보임.

- 이란과 함께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올해 배럴당 평균 석유 가격은 대략 75달러로 예상됨.


3. 전망

- 베네수엘라의 외환보유고가 대체로 석유시장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석유시장이 혼란해지는 경우에 베네수엘라의 경제 위기는 가중될 것으로 보임.


[출처: LATIN SPEC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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