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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복잡하고 불안정한 중남미 내 정치 상황2018-12-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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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불안정한 중남미 내 정치 상황

 

1. 베네수엘라 전 재무장관의 구속

베네수엘라의 전직 재무장관 알레한드로 안드라데가 지난 11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에서 10억 달러 뇌물사건과 연루된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음.

안드라데는 석방되기 위해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납입해야 하며, 그는 보석금을 납입하지 않고 2월 중에 플로리다주 연방교도소에 수감될 것으로 예상됨.

이번 안드라데의 구속은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악화하고 있는데도 부정부패로 호화생활을 누리면서 거액의 재산을 축적한 차베스 정권의 정치 엘리트들을 표적으로 부패 공직자의 처벌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결단에 따른 것임.

[출처] 뉴시스 기사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128_0000485962&cID=10101&pID=10100

 

2. 온두라스 대통령의 남동생, 마약밀수 혐의로 뉴욕에서 기소

온두라스의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남동생인 안토니오 토니 에르난데스(전 국회의원)가 지난 1126일 뉴욕의 연방지방법원에서 마약밀수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됨.

연방 검사들은 조직적인 마약밀반입 계획과 기타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안토니오 토니 에르난데스를 기소했으나, 그는 현재 모든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음.

[출처] 뉴시스 기사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127_0000484734&cID=10101&pID=10100

 

3. 룰라 브라질 전 대통령을 둘러싼 부패 의혹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 혐의로 201771심 재판에서 96개월, 201812심 재판에서 12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4월부터 브라질 남부 쿠리치바의 연방경찰에 수감 중인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해 또 다시 추가 부패 의혹이 제기됨.

지난 1126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연방검찰은 룰라 전 대통령이 자신의 국제적인 명성을 이용해 브라질 기업의 아프리카 적도기니 진출을 도와주는 대가로 적도기니의 은게마 대통령으로부터 한화 약 3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돈세탁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함.

[출처] 연합뉴스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18112700560009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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