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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르헨 밀레이, 브라질 우파 행사서 "사회주의가 부패 초래"2024-07-25 18:35
작성자 Level 10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처음으로 이웃 나라 브라질에 방문한 하비에르 밀레이(53)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우파 정치 행사에 참석해 중남미 좌파 정부들의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브라질 캄보리우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중남미 사회주의 프로그램은 부패를 초래하는 재앙의 레시피"라며 "번영에 취해 공공 고용과 보조금을 마구잡이로 늘리고 적자를 메우려고 지출을 늘려 투자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한다"고 주장했다.

'무정부주의적 자유주의자'를 표방하는 그는 좌파 정권이 '규제 위에 규제'를 만들어 특권 계급을 위한 사업을 양산한다고 비난하며 "그 모든 수고와 대가는 국민들이 지불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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