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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멕시코 정부-기업-노조, 아웃소싱 규제 합의 도달2021-05-07 20:37
작성자 Level 10


3개월 내에 아웃소싱 청산
이익공유 계산 공식 만들어
근로자 이득 156%까지 상승
정부 ‘역사적 부채’ 해결했다

지난 5일 국립궁전 대회의실에서 정부-기업-노조 관계자들이 만나 아웃소싱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5일 국립궁전 대회의실에서 정부-기업-노조 관계자들이 만나 아웃소싱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이 지난 5일 기업 대표단과 노조 지도자들과 함께 국립 궁전에서 회의를 한 후 직원 아웃소싱을 금지하고 전문 서비스 아웃소싱을 규제하며 근로자에 ​​대한 이익 분배 금액을 156%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연방 노동사회복지부(STPS)는 기업의 고용주들이 하도급 근로자를 직접 채용 근로자에 편입시켜야 하는 기한을 3개월로 못박았다.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모든 기업은 노동부에 관련 아웃소싱 하청업체를 신고해야 하고 아웃소싱 업체들도 개별적으로 공공기관에 등록을 해야 하는 조항이 포함된다.

노동부는 “또한, 자본 집약적인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피하기 위해 이익 공유 문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여 분배를 계산하는 두 가지 공식을 만들었다. 이 공식을 사용하면 회사에 독점 재량권이 제거되고 근로자에 ​​대한 이익 공유 금액이 평균 156%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관련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가 수 년간 하도급 계약을 맺고 자신의 권리가 침해된 것을 목격한 모든 근로자들에 대한 ‘역사적 부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정부는 입법 기관의 최종 승인을 위해 법안을 고려할 수 있도록 연방 하원에 세부안이 전달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지난 3개월 간의 대화 끝에 해당 분야에 존재했던 국가적 우려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자축했다. 본래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산 라자로(San Lazaro, 연방 하원 본관)에 보낸 원본 이니셔티브에는 불법으로 이러한 행위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징역 9년과 최대 430만 페소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명시했었다.




출처 : 한국일보멕시코(http://www.koreatimes.com.mx) 

https://www.koreatimes.com.mx/news/articleView.html?idxno=2585 

https://www.koreatimes.com.mx/news/articleView.html?idxno=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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