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동향

제목브라질 지역동향 2016년 1월2016-02-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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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두증 바이러스, 전세계 비상 브라질 '4180건 의심, 68명 사망'

 

- 지카바이러스는 1947년 우간다의 지카 숲에 사는 붉은털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집트 숲 모기'가 주로 옮기는 것으로 보고됨. 지카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소두증은 신생아의 두뇌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작은 뇌와 머리를 갖고 태어나는 뇌 손상을 가져오는 증상을 말함.

 

- 2015년 7월 브라질 동북부 사우바도르에 있는 바이아 연방대학 산부인과 교수인 마뇨엘 사르노가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

 

- 이후, 2016년 1월 23일까지 브라질 내 의심 사례 4180여건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됨. 이는 과거에 비해 20배 이상 그 숫자가 늘어난 것임.

 

- 이러한 희귀 증상으로 인해 브라질은 패닉에 빠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2월에 긴급회의를 소집.

 

- 모기의 분포를 볼 때 국제적으로 더 쉽게 확산될 가능성이 크며 아직 면역력을 가진 인구가 적기 때문에 브라질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함. 특히 임신한 여성의 경우에 위험국가로의 여행 및 국내로의 전염에 상당히 주의해야 함.

 

자료원: 서울신문 기사 발췌 및 재정리 (2016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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