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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멕시코, ‘최대 50%’ 관세 인상안 11월말까지 보류…한국도 해당2025-10-10 13:32
작성자 Level 10

멕시코 정부가 중국과 한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자동차·철강 등에 대한 관세를 최고 50% 수준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멕시코 의회가 관련 논의를 11월 말까지 보류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하원 원내대표 협의체 의장이며 집권 모레나당 원내대표인 몬레알 의원은 9일 기자들과 만나 이 방안을 “일단 보류해 놓을 것이며, 11월 말에 다루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모레나당은 연방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레나당의 한 의원은 로이터 통신에 관세 승인이 지연된 이유 중 하나는 관세 인상으로 소비자 물가를 올리고 멕시코 기업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17개 전략 분야에서 자동차,자동차 부품, 철강, 가전 등 천463개 품목을 선정해 세계무역기구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최대치의 관세를 차등해 부과하겠다는 구상을 지난달에 밝혔습니다.

관세 부과 대상국은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로, 멕시코를 중남미 최대 교역국(2023년 기준 76조원 상당)으로 둔 한국도 중국, 인도 등과 함께 이에 해당합니다.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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