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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콜롬비아, 18세기 침몰 스페인 보물선 유물 공개2025-11-23 00:52
작성자 Level 10

콜롬비아가 18세기에 침몰한 전설적인 스페인 갤리선 ‘산호세’호에서 인양한 유물 일부를 공개했다.

콜롬비아 대통령실은 20일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연구 프로젝트 ‘산호세 갤리언 심장부를 향해’의 진행 상황과 유물 분석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라 공개되는 유물은 대포 1점, 도자기 컵 1점, 마추키나(망치로 두드려 제작한 식민시대 동전) 3개, 도자기 파편 2점 등이다. 유물이 지상으로 인양된 것은 2015년 정부가 카르타헤나 인근 수심 약 600m 해역에서 산호세호 잔해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지 10년 만이다.

1708년 침몰한 산호세호는 스페인 왕실 소유의 대형 무역선으로, 약 600명 승조원 중 극소수만 생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호세호에는 최대 1100만 개의 금·은화와 에메랄드 등이 실려 있던 것으로 추정돼, 탐험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위치를 추적해왔다.

난파선의 정확한 위치는 현재 콜롬비아 정부가 국가 기밀로 다루고 있다.

jjy072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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