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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국의료기기의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 전망2016-06-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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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및 의료ICT
산업이 라틴아메리카에 수출의 형태로 진출할 전망이다. 볼리비아를 시작으로 인근 국가들에게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28
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리비아 정부가 발주한 6,930만달러(계약 당시 840억원) 규모의
디지털병원 신축건을 국내 업체가 올해
3월에 수주한 데 이어 1500만달러(1,230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도 입찰제안을 마쳤다
.



전자인 디지털병원 신축은200병상급의몬테로 종합병원턴키(turn
key)
수주, 후자는 코차밤바주 암센터 건립 건으로서 역시 턴키사업이다. 사업자단체인 한국디지털병원수출조합(KOHEA)은 향후 볼리비아 정부가
추가 발주하는 사업에 모두 참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몬테로병원의 경우 장비와 시스템을 합쳐 3,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예상된다. 코차밤바 암센터의 경우 7,000만 달러로, 이 보다 2
이상 사업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 외에 KOHEA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주의 종합병원
7, 특화병원 6개도 수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개 사업 건을 합치면 그 규모가 52,000만 달러이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KOHEA는 이밖에 향후 진행될 콜롬비아 국립의대
신축건,
코스타리카 종합병원 프로젝트, 니카라과 경찰병원
등 각 사업별로 약
1
2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굵직한 사업
참여를 제안해놓고 있다.
이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5
6년 내 최소 10억 달러 규모의 병원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



KOHEA 측은 이번 볼리비아 몬테로병원 사업이
잘 진행되면 역내 다른 사업 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사업 진행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5
6
년 내 국내 의료장비·ICT 분야의 새로운 거대시장을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KOHEA에 참여 중인 메디아나의 길문종 대표는아직 조합에서 구체적인 일정은 통보 받지 못했으나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는 높다고 말했다. 현재 KOHEA에는
종합병원, 건설사, 의료기기, 의료정보시스템(ICT)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의료장비 분야 GPS(GE, 필립스, 지멘스)라는
거대 기업과 경쟁하기 위한 우회전략의 일환이다. 이민화 KOHEA 이사장은
볼리비아 사업진출은 한국 의료산업의 중남미 진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면서 볼리비아 병원수출사업을 병원수출의 중남미 구심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의료기기 분야 국내 입찰의 공정한 절차를 추진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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