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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콜롬비아 지역동향: 보고타 지하철 1호선 사업 분할 입찰 관련2015-02-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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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Gustavo Petro 보고타 시장은 2.9(월) 보고타 지하철 1호선 사업을 2개로 분할 입찰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힘.



ㅇ 분할
입찰 제안 배경에 대해 ProBogota재단 Luis Guillermo 이사장은 사업 재원 확보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고 언급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페소화 가치하락으로 현재 사업비가 기존 15조페소에서 18조페소 수준으로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함.

ㅇ Petro 시장은 분할 입찰이 구간 단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에 설계한 구간을 2단계로 나누어서 입찰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함. 아울러 분할 입찰이 확정될 경우, 금년 7월
시행 예정이던 입찰 시작일을 2/4분기로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밝힘. William Camargo 보고타도시개발청(IDU) 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재원 조달모델 선정이 5월에 완결됨과 함께 동 사업을 분할 입찰로 진행할지 기존 계획대로 단일 입찰로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Simon Gaviria 국가기획처(DNP) 처장은 분할 입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이 경우 1차 사업 대상
구간 축소에 따른 일일예상승객수 감소가 지하철 요금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ㅇ 2.16(월), Petro 보고타 시장은 분할 입찰이 이루어질 경우 첫 번째 사업 입찰이 즉각적으로(de forma inmediata) 이루어질 수 있다고 언급하고 분할 입찰 시행을 중앙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관련하여 Ricardo Bonilla 보고타시 재무국장은 Bosa
지역에서 Lourdes 지역까지 연결하는 1호선 첫 분할 사업의 총 사업비는 11조페소(약 45.8억불, 1불=2,400페소)로 예상되며 이는
중앙 정부와 시 정부가 확보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2.16일 밝힘.

ㅇ 그러나 Juan Martin Caicedo 콜롬비아인프라회의소(Camara Colombiana de
la Infraestructura) 회장은 분할 입찰 시, 첫 번째 구간 사업만으로는 기존 계획하였던 도시 통합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는바
이에 따른 예상 승객수 및 요금 체계를 재편해야 하며, 두 번째 사업은 구간 설계를 포함한 관련 조사를 처음부터 다시 이행한다고 설명한 후,
이를 바탕으로 금년도 입찰 시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함.

ㅇ Jaime Castro 전 보고타시장 또한 분할 입찰을 할 경우,
기존에 이행한 조사를 다시 시행해야하므로 상당 시일이 소요된다고 언급함 

 

출처: 주콜롬비아 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http://col.mofa.go.kr/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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