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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브라질 중앙은행, 올해 성장률 -3.3% 전망2016-09-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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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은 27(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3.3%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6
보고서와 같은 것이며, 브라질 정부의 전망치인 마이너스 3.1%보다
저조한 것이다.



앞서 중앙은행이 발표한 7월 경제활동지수(IBC-Br) 6월 대비0.0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0.25% 상승을
점친 시장의 기대를 크게 벗어난 것이다. IBC-Br는 중앙은행이 서비스업, 제조업, 농축산업 등 3
분야의 생산성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예측지수로, 국립통계원(IBGE)
발표하는 공식 성장률에 앞서 나온다.



브라질의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 0.6%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역성장이다. 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블룸버그의 자료를
기준으로 브라질의 1분기 대비 2분기 성장률은 주요 43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브라질 경제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마이너스 3.8%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을 7.3%로 예상했다. 지난 6월 보고서의 6.9%
비교해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올해 18월 물가상승률은 5.42%, 8월까지 12개월 물가상승률은 8.97%로 집계됐다. 12개월 물가상승률은 당국이 설정한 억제 범위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당국은 연간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 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10.67% 2002년의12.53% 이후 가장 높았다.



물가상승 압력이 계속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인 기준금리(14.25%)
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1011월 중 기준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내년 초에나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참조: 연합뉴스 < 브라질
중앙은행, 올해 성장률 -3.3% 전망…"아직 회복 불투명"> 2016.9.2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28/0200000000AKR2016092800310009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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