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동향

제목칠레, 2021년 4월 EU와 무역협정 개정에 대해 부분 합의 발표 예정2020-12-21 18:28
작성자 Level 10
☐ EU는 칠레의 3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
- 2019년 기준 EU는 중국과 미국 다음 가는 칠레의 무역 상대국으로, 칠레 전체 무역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달함.
ㅇ 2019년 칠레의 주요 EU 수출품으로는 광물 제품(23%), 채소 제품(21%), 기초 금속(17%)임.
ㅇ 한편 2019년 칠레는 EU로부터 기계류(31%), 운송 장비(26%), 화학 제품(11%)을 주로 수입하였음.

- 칠레-EU 간 서비스 무역은 2018년 총 57억 유로(한화 약 7조 4,953억 원)이며, EU의 칠레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출저량은 525억 유로(한화 약 69조 359억 원)을 기록하였음.


  

□ 칠레와 유럽연합 간의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칠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블록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게 됨.
- 현재 농작물을 포함해 칠레 제품의 약 10%는 유럽연합 내 특혜권(preferential access)이 적용되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칠레의 로드리고 야네즈(Rodrigo Yanez) 국제경제차관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부 조건들이 변경되길 기대한다고 밝힘. 

□ 또한, 유럽연합과의 폭넓은 거래로 향후 칠레는 리튬 등에 대한 산업 투자 유치와 경제 개발이 기대되고 있음. 
- 리튬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필요한 주요 자원으로, 칠레는 리튬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해당 자원을 기반으로 한 산업 창출을 계획하고 있음. 

□ 칠레와 유럽연합은 1월 회담을 통해 자유무역협정 개정안을 협상할 예정으로, 이는 향후 4월 최종 회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한 회담이 될 것으로 예상됨.
- 양측은 지속가능한 개발과 중소기업 발전, 부정부패와 여성 및 무역 관련 이슈들에 대한 조항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편, 유럽연합은 서비스 수출 확대 및 역내 기업들의 칠레 경쟁 입찰 허용 등을 고대하고 있음.

참고자료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