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와 현대자동차에서 주최하는 '브라질 진출 기업 실무전문가 양성교육'이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강의를 통해 생소했던 브라질 문화를 이해하게 됐고 함께 일 할 현지 근로자들의 사고방식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가 자사 근로자와 협력사의 해외근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현지교육 강좌다.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연구소(소장 이재학 고려대 교수)가 행사를 맡았다.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신흥지역연구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 국내 첫 산학협력 교육사업이다.
5월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사옥에서 열린 1차 강의에서는 한국외대 이미정 교수의 '브라질 자연,사회 및 산업환경'과 고려대 이재혁 교수의 '브라질 경영환경의 특수성과 자동차 산업' 등이 진행됐다.
2차과정은 5월23일 실시될 예정이다.
|